보통 프로 플랫폼 노동자들은 자신의 몸통만큼이나 커다란 백팩을 매고 다닌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는 단계에서 내가 이 일을 오래 할지 안할지도 모르겠고 삼만 원 남짓이나 하는 가방을 사자니 일을 하려고 돈을 쓰는 것이 다단계를 연상케 하는 것 같아 불만이 있다면 우리의 영원한 친구 다x소에 가자.
오프라인 O이소는 5,000원 미만의 제품만 팔기 때문에 밑져봐야 오천 원이다.다이O에 가면 보냉백을 3천원~5천원 사이에 판다. 가능하면 면적이 넓은 걸 사자. 위로 쌓을 일보다는 넓은 음식을 담을 일이 훨씬 더 많다.
본격적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이제 커다란 백팩을 구입할 차례다. 백팩은 넓고, 손이 자유로우며, 피자를 제외한 대부분 음식이 가방에 들어간다는 큰 장점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팩은 배민커넥트에서 파는 가방이다. 약 삼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배달 기사지만 배달 기사 티를 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카멜레온 백팩이라는 것을 구매하기도 한다. 그냥 커다란 사각 통으로 생겨서 음식이 아주 잘 들어간다.
하지만 배달하는 사람들은 딱 봐도 저것이 배달용 가방이라는 것을 알아본다는 것이 함정. 뭐 어때 배달에 관심 없는 일반인만 못 알아보면 되지
약 오만 원 정도이므로 배민 가격보다는 조금 비싸다. 카멜레온 백팩은 60리터를 사면 뭐든 다 들어가는 마법이 생긴다.
배달용인 것을 들켜도 별 관계없지만 배민 가방은 싫다는 사람들을 위해 쿠팡에서 카멜레온 백팩에 쿠팡 로고만 넣어서 배민 가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팔기도 한다.
부릉 프렌즈에 가입하고 교육 2시간을 들으면 엄청나게 큰 가방을 만 원에 살 수 있는 쿠폰을 주기도 한다.
가방을 구매했다면 이제 우리의 영원한 친구 다잇소에서 뾱뾱이를 사자. 뾱뾱이는 가방의 공간을 채워 음식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용도다. 공기층이 마련되어 있어 흔들려도 공기가 쿠션이 되어 준다. 정식 명칭은 에어캡 이다.
이 글은 배민 커넥트, 쿠팡 쿠리어 시작하기 책에서 인용되었습니다.
배민커넥트 시작시 추천인은 BC1330001 을 입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같이 돈 벌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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