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인 나는 퇴직금이나 실업급여와는 거리가 멀기에 출근을 하지 않으면 수입이 없다. 수입이 없으면 밥도 못 먹고 집세도 못 내는 불우이웃이 되기에, 뭐라도 할 일을 찾던 중 눈에 띄는 게 광고 문구가 있었다.
하루에 한 시간 만이라도, 시급만 오천 원
이것이 내 본업이 되지는 못할지언정, 국가의 지원 없이도 생계를 이어갈 수는 있게 해 줄 수 있으리라 믿었다.
게다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고, 마음대로 하루 일을 끝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매력으로 느껴졌다. 우리가 직장에서 퇴근 시간이 오기만을 얼마나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던가? 플랫폼 노동은 그냥 내가 퇴근하고 싶을 때 퇴근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작했다. 그럴듯한 단어로 표현하면 플랫폼 노동자 혹은 긱 이코노미 종사자. 현실적인 단어로는 배달 기사 로서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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