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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커넥트, 쿠팡 쿠리어 시작하기

만나서 카드 결제와 현금결제

지금은 2020년 말.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무려 20년이 지난 시기다. 온라인 쇼핑보다 모바일 쇼핑이 더 흔해진 시대에도 만나서 카드를 통해 결제하거나 현금 결제를 하는 고객님들이 간혹 있다.

 

배민 커넥트 기준 앱에 아무런 표시가 없다면 앱에서 선 결제를 했다는 뜻이다. 카드는 카드 표시가, 현금은 현금 표시가 되니까 주문을 승인하기 전에 확인해 보자.
쿠팡 쿠리어는 무조건 앱에서 결제다. 만나서 카드나 현금 절차가 없다.

 

집에서 배송을 시키는 대부분은 앱에서 선 결제를 한 경우다. 카드 결제를 하는 경우는 80% 이상이 법인카드로 식대를 결제 하는 회사일 때다. 사무실에 배달지가 있으면 반드시 카드결제인지 확인하자.

 

카드 결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배달 완료 시 카드결제 / 현금결제 버튼이 나오는데 카드 결제를 클릭하면 정보 활용 동의 화면이 나온다. 확인에 표시하면 카드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칸이 2개 나온다. 고객님께 카드를 받아 두 번 같은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사인을 받으면 완료다.
카드결제 같은 경우 도착 1분 전에 미리 정보 활용 동의를 클릭해 놓으면 고객님 앞에서 계속 버튼을 클릭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네트워크 사정에 따라 화면이 늦게 뜨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현금결제는 희박하기는 한데, 집에 남는 현금을 그냥 쓰려고 하는 경우나 어른들 집에 놀러 간 아이들이 노인분들이 주는 용돈 같은 걸로 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있다.

 

현금 결제의 경우 잔돈을 거슬러 줘야 하므로 늘 잔돈을 준비해야 한다.
18,000원을 주문했는데 20,000원을 주는 경우는 그나마 양반이다. 동전으로 18,000원을 다 주는 사람도 있으므로 몹시 주의하자. 정말 나쁜 사람은 동전을 일일이 세기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서 돈이 모자라게 주는 사람도 있다. 동전을 받으면 앞에서 분류해서 금액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잔돈이 없을 때 고객님에게 잔돈을 계좌이체 해주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계좌번호나 이름 노출을 꺼리는 고객님의 경우 그냥 잔돈은 안 주셔도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악용 해서, 일부러 잔돈을 안 가지고 다니면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배달 기사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게 계속되면 고객님의 불편사항이 접수되어 본인의 계약위반으로 인한 해지, 혹은 배달 기사 전부의 얼굴을 깎아내리는 일이 발생하니 웬만하면 너무 편법을 악용하지는 말자.

 

현금결제를 받았으면 그날 내로 배달 플랫폼에 입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 날 운행 시작이 안 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때론 카드결제를 했는데 카드가 한도 초과 등으로 인해 결제가 불가능한 때도 있다.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경우 고객님이 현금으로 주기도 한다. 난감한 경우는 카드는 한도 초과이고 다른 카드도 없는데 현금도 없는 경우다.
그럴 때는 모바일뱅킹이나 인터넷 뱅킹을 통해 계좌로 이체해 달라고 하자. 그리고 계좌이체가 된 내역을 확인하고 나면 앱에서는 현금결제 처리하면 된다.
만약 이 방법조차도 쓸 수 없는, 즉 고객이 어떤 방법으로도 돈을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주고 직접 돈을 받든, 음식을 회수하라고 하든, 폐기하라고 하든 뭔가 조처를 해줄 것이다.
다만 고객센터가 조처를 하는 사이 시간을 빼앗기므로 억울할 수는 있다. 그럴 때는 일이 다 마무리된 후 보상배차를 요구해 보자. 운이 좋으면 보상배차를 해 줄 수도 있다.

 

카드 결제와 현금 결제는 상대적으로 배달 기사들이 꺼린다. 꺼린다는 뜻은 배송 수락을 잘 안 한다는 뜻이고, 배송 거절이 계속되어 복주머니(추가금) 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정 금액 이상 복주머니가 붙었다면 잔돈을 바꿔서라도 잡는 것도 좋다. 한 건당 배달료가 두 건의 배달료를 뛰어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배민 커넥트, 쿠팡 쿠리어 시작하기 책에서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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