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으로 플랫폼 노동을 하는 배달 기사이든, 퇴근 후에 소일거리 삼아 배달하는 사람이든 간에 모두 비슷하게 하는 말이 있다. "이것은 내가 잠시 스쳐 가는 일거리일 뿐이야. 평생 이걸 직업으로 할 생각은 없어."
평생 직업으로 삼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 본인이 하는 일은 약간의 창피함을 수반한다. 주위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이것도 일종의 직업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집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마치 출근하는 것처럼 나가서 배달일을 시작했는데 도착지가 우리 집이었을 때, 난감해지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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