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다 보면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공동현관문을 열어야 할 때가 있다.
이때는 주문 상세를 자세히 살펴보자. 주문 상세에 공동현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직접 세대를 호출하면 된다.
공동현관에서 배달할 호수를 누르고 종 모양을 누르면 세대를 호출할 수 있다. 대부분은 고객들도 배고프니까 금방 현관문이 열린다.
만약 여러 번 호출했는데도 현관문이 안 열리고 반응도 없다면 고객에게 전화하면 된다.
상세보기에 보면 고객에게 전화하기 링크가 있다. 링크를 누르면 안심 번호로 전화를 걸 수 있을 것이다.
고객에게 여러 번 전화를 했는데 안 받으면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고객에게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원칙은 한 시간 동안 물건을 가지고 있다가 폐기하는 것이다. 폐기라고 하면 스스로 버리든 먹든 알아서 하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한 시간 내에 고객과 연락이 닿아서 가져다줘야 할 경우다. 이럴 때는 보상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문 앞에 놔 달라고 요구사항이 있는 집들은 비밀번호가 적혀있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공동현관문은 아래의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열린다.
- 일반 비밀번호 자물쇠. 세대 호출 기능 없는 것 : 근처 어딘가를 두리번대보면 숫자 4~8자리가 쓰여있는 게 보일 것이다. 택배 기사님이나 다른 배달 기사가 다음을 위해 적어놓은 것이다. 지식 나눔에 감사하며 버튼을 누르면 된다.
- COMMAX 사의 제품 1 - 평면 버튼식 : 종 + 비밀번호
- COMMAX 사의 제품 2 - 튀어나온 버튼식 : 경비 + 열쇠 + 비밀번호 + 종 혹은 열쇠 + 비밀번호 + 종
- KOCOM 사의 제품 : # + 비밀번호 + #
- NAVIEN 사의 제품 : 열쇠 + 비밀번호 + 열쇠
- SAMSUNG 사의 제품 - 왼쪽에 카드키 : 문 + 비밀번호
- SAMSUNG 사의 제품 - 아래에 카드키 : # + * + 비밀번호 + #
- INNO 사의 제품 : # + 비밀번호 + #
개인적으로는 배달 앱에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을 기재하는 란이 따로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020년 물류의 최강자는 쿠팡인데, 쿠팡 앱에 보면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기재할 수 있는 란이 따로 있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배달을 시키는 고객들을 편하게 하고, 배달하는 기사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이 글은 배민 커넥트, 쿠팡 쿠리어 시작하기 책에서 인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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